에스테틱 인덱스Aesthetic Index

2026-09-26

미용 시술 시장 통계는 왜 부정확한가

비급여라 청구 자료가 남지 않고, 시술 분류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으며, 집계 주체가 없다. 세 가지가 겹쳐 있다.

'국내 미용 시술 시장 규모는 몇 조 원'이라는 문장은 자주 인용되지만 근거를 따라가 보면 추정에 추정을 더한 경우가 많다. 왜 그런지 정리해 둔다.

첫째, 청구 자료가 없다

급여 진료는 심사평가원에 청구되면서 무엇을 몇 건 했는지가 자료로 남는다. 비급여는 그 과정이 없다. 비급여 보고 제도가 가격을 모으지만, 시술 건수를 모으는 제도는 아니다.

둘째, 시술 이름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

같은 기기를 쓰는 시술에 병원마다 다른 이름이 붙고, 다른 기기를 쓰는 시술에 같은 이름이 붙기도 한다. '물광주사'처럼 성분이 제각각인데 한 단어로 불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름이 다르면 집계할 수 없다.

셋째, 집계하는 곳이 없다

기기 제조사는 자사 장비 판매량을, 유통사는 소모품 판매량을 안다. 그러나 이를 합쳐 시장 전체를 집계하는 공적 주체가 없다.

그래서 이 매체가 하려는 것

빠진 자리를 정확한 수치로 채울 수는 없다. 대신 검색 관심도라는 다른 축에서 변화의 방향을 측정하고, 그것이 시술 건수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적어 발표하려 한다. 무엇을 측정하지 않는지를 함께 적는 것이 이 지표의 조건이다.

출처

최종 갱신 2026-09-26 · 제도는 바뀝니다. 실제 적용 시점의 원문을 확인하십시오.